Category/자기계발

반도체대전(SEDEX 2021) 후기

sumin 2021. 11. 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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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마무리하고, 교수님의 소개로 다녀온 반도체대전의 후기를 적어 보려한다.

거의 유일한 학과 동기인데, 웃기게도 군대에서 2년간 함께한 친구와 다녀왔다.

같은 학교,학과인데 군대조차도 같은날짜에 입대하고 전역한걸 보면 혼자서 학교다닐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신 누군가가 도와준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내가 경험했던 기억과 비슷한 사진들을 끌어왔다.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삼성의 부스 크기였다.

 

이건 방금 찍은 사진인데, 사진 크기,위치와같이 부스가 형성되어 있다. 삼성이 대단한 기업인건 알지만, 이정도구나 싶었다.

사람들도 위의 사진과 같이 몰려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점은 삼성에서 온 인사가 발표를 하고 있었고, 자리도 꽉차서 뒤에 선채로 몇백명의 사람들이 핸드폰/태블릿에 열심히 강연내용을 필기하고 있었던 장면이다.

 

나야 삼성을 지원하는게 내년일이니까 그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내 생각에는 대부분 서류합격을 하고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 지망생들으로 보였는데, 열망이 너무 느껴져서 금방 자리를 피했고, 내년에 저기에 서있을 방수민이 그려졌다.

 

램리서치 코리아
SK하이닉스

원래 관심이 있었던 램리서치(외국계기업)와 SK하이닉스를 구경하고나니, 이대로 가긴 아쉬웠다.

 

그래서 중견기업들도 온김에 구경하고 가자 ! 해서 돌아다녀봤는데, 이 경험이 되게 인상깊었고, 잘 한 선택이였다.

 

 

특히, 지나가다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이 있고,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여서 들렀는데, 학생인걸 아시고 되게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다.

그 친절함에 놀라기도 했지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기술에 대한 비전을 설명해주시는게 인상깊었다.

아직 학부생이기에 잘 모르지만, 이런 기술을 중견기업에서도 진행하고 있고, 발전시키고 있는게 놀라웠다.

 

그저, 입학하고 나서도 대기업아니면 공기업 아니면 컴퓨터관련 스타트업을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반도체분야에도 스타트업이 존재하고,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었구나를 느꼈다.

 

물론 난 삼성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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