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 동아리 합격

대학생이 아니면 못할 경험 중 하나가, 동아리라고 생각했다. 운이 좋게도, 안드로이드 개발을 배우고, 앱런칭까지 도전해볼 수 있는 동아리에 합격을 했다.

 

나는 Android 파트로 지원했고, 학기중에 열심히 공부해서, 겨울방학동안 앱런칭을 도전할 것 같다.

 

나랑 가장 거리가 먼 분야가 컴퓨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개념이 사라진 것 같다. 이전에는 변명하기 바빴는데, 요즘에는 그럴 시간도 없다. 우선 해보고, 책임을 지는 게 내 성격에도 맞는 것 같고, 훨씬 흥미로운 것 같다.

 

OT를 통해 느낀건, 내가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겠구나랑 앱개발이나 빅데이터같은 분야가 내 앞으로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였다.

 

특히 인상깊었던 분이 있는데, 지금은 앱개발 경험도 많고, 취업도 그 분야로 하셨다. 그런데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경험이 없어서 여러 동아리에 탈락하셨다고 한다. 본인은 경험이 없어서, 경험을 할 기회가 없었다고 하셨는데, 이게 매우 공감이 갔다. 개발 관련 경험이 없는데도 합격 시켜준 동아리에 내심 다시 감사함을 느꼈다.

 

이왕 하게 된거, 누구보다 잘 하고 많이 얻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