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UMC

1주차 스터디

sumin 2021. 9. 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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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에 Android파트원 5명끼리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했고, 오늘이 첫 번째 시간이었다.

저번주 목요일에 첫 수업이 있었고, FLO라는 어플의 Home화면을 클론코딩 해보고, 피드백을 하는게 첫 스터디의 주제였다.

 

수업 이후에 여러가지 벌려 놓은 일들이 엎치고 덮쳐서 바빴다. 그래도, 벌려놨으면 메꿔야하니까 구글이랑 유튜브를 보면서 클론코딩을 진행했다.

 

우선, 매주 제공되는 과제는 총 2가지이다. 각각 기본과제와 챌린지과제인데, 결과적으로는 기본과제밖에 못했다.

 

가상폰으로 코딩한 화면을 띄어봤다.

내 입장에서는 코딩으로 화면을 띄웠다 -> 개쩐다 느낌이여서, 인스타 스토리까지 올렸다. 스터디를 하기전까지는 기분이 좋았다.

 

스터디는 약 한시간정도 했는데, 스터디원들이 나빼고 다 컴공이여서 좀 쭈굴해졌다. 휴학하신 분도 계셨고, 애초에 나보다 더 컴퓨터를 잘 아는 분들이, 더 투자할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니, 잠 좀 덜자고 다음주 스터디에는 내가 제일 잘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스터디 내용을 대충 정리해보면, 강의에서는 constraint layout을 배웠는데, layout은 5가지가 더있다. 나는 이중에 linear layout을 더 사용해봤고, 다른 스터디원분들은 grid layout을 사용하신분, linear/grid 둘 다 사용하신분도 계셨다. 또, 앱으로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들 예를들어, 어플모양이나 이름같은 걸 변경해서 정말 FLO와 흡사하게 적용하신 분이 계셨다.

 

그리고, 스터디를 하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피드백의 존재였다.

둘 다 아이콘에 그림자를 넣었다. -> 하지만 방법의 차이가 있었고, 대화를 통해 한 방법이 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리고, 서로의 코드를 보면서 리뷰를 해주고, 추천을 해주는 게 좋았다.

보통 코딩을하면, image나 text에 이름을 붙여야 나중에 유지나 보수를 진행할 때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쓰다보니, 코드도 길어지고, 이름을 정할 때도 기준이 없었다. 추천해주신 방법으로는, 음악/팟캐스트 이런 주제에 따라 먼저 적고, 그 뒤에 숫자를 붙이는 방식을 말씀해주셨는데,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다음 코딩을 할 때 적용시켜 볼 생각이다.

 

확실히,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긴가민가한거를 한 이후에는, 왜 진작에 안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야 내 선택이 옳았다고 느낀다.

딱 지금이 그렇다.

 

+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걔한테는 말 안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내 롤모델인 친구였다. 어쩌다보니, 같은 중,고, 그리고 대학까지 같다. 난 뭘 도전하는걸 참 겁내는 사람이였는데, 이 친구를 보면서 많이 배웠다. 지금와서 차이점이 있다면, 그 친구는 벌려놓고 비교적 완벽하게 해내지만, 나는 벌려놓기만 한다는 것이다.

 

매번 자각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다보니, 내가 볼 때는 하찮아보여도, 남들이 볼 때는 꽤나 봐줄만하다는 인식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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