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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 오늘의 동기부여

sumin 2021. 12. 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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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nius를 지원했고, 마지막 전형인 lgenius camp를 앞두고 있다.

전형 전에 건강검진을 받아야해서 강남을 다녀왔는데, 동기부여를 받는 일이 있었다.

 

앞서, 최종전형임에도 경쟁률이 높은 걸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에 일부러라도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모든게 처음이라 ( 다른 3학년 지원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 어떤 요소에 집중을 해야하는지, 얼마 안남은 기말고사에 대한 부담도 컸다.

 

요즘엔 일어나서 이런 저런 고민이 많이 생겨서, 그냥 검사나 후딱 받고 오자 싶어서 병원에 간 것도 있었다.

 

뭐 검사는 군대 훈련소에서 받던 검사 느낌이였다. 요리조리 안내판들고 설명듣고 검사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나처럼 엘지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도, sk이노베이션 채용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도 있었다. 

갑자기 그런 사람들을 보다보니 , 좀 신기했다.

 

전공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고, 동아리 활동하고,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여서 그냥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였는데, 요즘엔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하다보니 주변 환경도 바뀐 느낌이다.

 

이 다음엔 뭐가 있으려나 궁금하기도 하고, 이번 전형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음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라도 취준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일종의 다짐이 생겼다.

 

오늘 UMC동아리도 끝이 났고, 하루 준비해서 제출한 학술제도 내일 끝이 나고, lgenius랑 lg 에너지솔루션 면접에 대한 결과도 곧 나올거고, 3학년2학기도 곧 끝이다.

 

이제 대학생이라고 이름 붙는 것도 1년 남짓 남았는데, 이 다음은 무엇이려나 궁금하다. 요즘 왜 사나 싶었는데 이런 동기부여라도 생겨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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